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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영사관으로..

시애틀총영사관, 워싱턴주 한인 언론사 간담회 실시
홍승인 부총영사, 한인사회와 첫 상견례의 장 가져

홍승인 부총영사(좌측)와 이형종 총영사(우측)가 공관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홍승인 부총영사(좌측)와 이형종 총영사(우측)가 공관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가 지난 13일 시애틀 지역 한인 언론사들과 함께 언론간담회를 실시했다.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회견을 통해 새로 영사관에 부임한 홍승인 부총영사와 한인 언론사들 간의 첫 상견례의 장이 마련됐다.

이형종 총영사는 먼저 신청사에 대해 "지금 아무래도 청사가 80퍼센트 정도 완공이 되었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예산을 운용하는 것이 지금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계획대로 5월 달까지 건물 완공을 하고 6월까지는 이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문화 사업 관련 "올해도 일찍부터 준비를 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한식과 민속 공연 등 여러 행사를 모아서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캠페인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며 올해는 퓨전 재즈 공연팀이 시애틀에서 3월경에 시애틀 다운타운의 소도 지역에 위치한 쇼박스(Showbox)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영사는 "아시다시피 그간 문화사업 등 재외동포 자금 신청과 관련해 한인사회 단체들에게 회계자료 공유를 부탁했었다"면서 "나름대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 단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 지 알 수 있었으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정 운용을 잘해 온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검토는 앞으로 단체에게도 회계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오리건 주 지역 한인사회에도 좀 더 치중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게시는 등 여러 가지 단체와 모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아직 구체적인 행사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국경일 행사도 이번에는 포틀랜드 지역에서 한번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워싱턴주에 치러질 주요행사와 관련 "오는 6월에는 미주체전, 7월에는 서북미 재미학교 행사 등의 주요행사들이 워싱턴주 지역에 열릴 예정"이라면서 "각 단체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공관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미 변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홍승인 부총영사는 "이제 부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면서 "아직 업무를 파악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적극적으로 한인사회 행사에 지원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외교부에서 몸담을 당시 한미 FTA 협약 체결과 관련해 당시 시애틀을 처음 방문 한 후 이렇게 이번에 부총영사로 부임해 시애틀을 다시 오게 되었다"면서 "이 곳에 오자마자 눈이 많이 와서 여러 가지 업무 파악이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 총영사를 도와 빠른 시간 안에 주요 업무를 돕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오찬을 통해 이 총영사와 홍 부총영사는 언론사들과 공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Bruce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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