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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빈 뉴섬, 주지사 후보 등록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과

치열한 선거전 펼칠 듯

지난해 가주 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게빈 뉴섬 부지사가 6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게빈 뉴섬 가주 부지사는 5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가주는 물론 국가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지사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가주 주지사 선거는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역임한 게빈 뉴섬 부지사와 전 LA시장을 지낸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가 지난달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게빈 뉴섬 부지사는 23%로 1위에 올랐지만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도 21%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발표된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면 게빈 뉴섬 후보의 지지율은 횡보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비야라이고사 후보의 경우는 18%에서 3%p 오른 21%로 상승하며 격차를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계 후보로는 존 챙 가주 재무장관이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9%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가 북가주 출신의 게빈 뉴섬과 남가주 출신의 비야라이고사의 대결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두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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