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지역 중간 주택 가격 상승세
새크라멘토 지역 주택의 낮은 재고량과 맞물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웰 뱅커에서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새크라멘토 및 인근의 엘도라도, 플레이서 카운티의 전체 단독 주택 리스팅 데이터를 기준으로 3개 카운티의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7월 현재 34만 5천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9% 오른 가격이다. 이 가운데 새크라멘토와 플레이서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지난 1년간 약 11% 증가했으며 평균 판매 가격은 27만9천 달러~31만 달러(새크라멘토), 38만5천 달러~42만 9천 달러(플레이서 카운티)로 조사됐다. 엘도라도 카운티의 7월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42만5천 달러를 보였지만 연간 증가치는 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고서 에는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는 베이 지역 은퇴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새크라멘토 지역 주택을 찾는 구매자들의 증가 때문으로 나타났다. 지난 7개월간 3개 카운티의 총 주택 판매는 16,247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한 수치이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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