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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12월부터 동결

'1.2순위 일부도 우선일자 적용'

취업이민 문호가 12월부터 완전히 막힐 것이라는 국무부의 전망이 나왔다.


국무부는 오는 10월 발표되는 2007년 회계연도 영주권 문호부터는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됐던 취업이민 문호가 3순위에 이어 전문분야 종사자들에게 주어지는 1순위와 2순위까지 동결될 것이라고 밝혀 해당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무부 영사과는 최근 비전문직 취업이민 부문(3순위)이 중국과 인도 필리핀 멕시코 출신 신청자들에 한해 10월부터 동결된다고 발표했다.




또 12월부터는 다른 국가 출신의 신청자들에게도 적용돼 우선일자에 따라 수속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12월부터는 석사 등 고등 교육 과정 수준이 요구되는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2순위(EB-2)와 국제적인 특기자나 국제기업 간부급 직원을 위한 1순위(EB-1) 신청자 일부에게도 우선일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민서비스국과 연방노동부의 서류수속 처리 능력이 개선된 후 각 취업이민 문호별 쿼터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특히 연간 발급이 가능한 쿼터에 비해 취업이민 신청자가 많아지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 진행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민법 전문 데이비드 김 변호사는 "9.11 테러사건이 발생한 후 국무부가 이민서류 수속을 전면 중단하면서 적체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적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문호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이민법변호사협회(AILA) 등 이민법 관계자들은 영주권 문호 적체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취업이민 쿼터를 다시 증가시켜야 된다며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


AILA측은 지난 2001~04 회계연도 기간동안 신청자 미달로 소진되지 않은 비자를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에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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