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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서 불꽃 샷 대결 시작됐다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레이크 머시드 GC’서 개막
세계 톱 랭커들 대부분 출전
한인 선수 우승 기대감 높아

베이지역을 찾은 여성 골퍼들의 불꽃 튀는 샷 대결이 시작됐다.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이 댈리시티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23일 막을 올린 것.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 여부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 선수를 비롯해 36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한다. 모두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5%가 한국(계) 선수다.

올해는 지난 9개 대회에서 7개 대회를 한국(계) 선수가 우승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



1998년 박세리가 US OPEN에서 우승한 이 후 매년 여러 대회에서 한인 선수들이 우승했지만, 올해처럼 초반부터 우승을 쓸어담은 적은 없었다.

2014년 한국(계) 선수들이 10승을 올린 것이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올해는 KLPGA에서 넘어온 수퍼 루키들이 초반부터 우승대열에 합류하며 분위기가 더 좋다.

지난주 롯데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샷이글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도 이번 대회에 출전,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고, 강력한 신인왕 라이벌인 김효주도 우승을 노린다.

뿐만 아니라 최나연, 류소연, 박인비, 양희영, 김인경 등 매 대회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인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한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미셸 위,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 폴라 크리머, 모건 프리셀 등 탑 랭커들도 모두 참가해 샷 대결을 펼친다.

오늘(24일) 오전에는 미셀 위, 스테이시 루이스, 김세영 선수가 한 조로 8시 10번 홀에서 출발하며, 이에 앞서 리디아 고, 안나 노퀴스트, 렉시 톰슨도 7시49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효주(8시22분), 최나연(8시22분) 선수도 오전 조에서 경기한다.

오후에는 박인비(12시49분), 박세리(12시49분), 김인경(1시), 류소연(1시11분) 선수가 플레이를 펼친다.


오늘(24일)까지 예선을 거쳐 컷을 통과한 선수들은 주말 본선 경기를 치르게 되며 우승자를 가리는 4라운드(26일) 챔피언조는 오후 1시18분 출발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온라인(https://events.cuetoems.com/swing_2015/OnlineTicketSales.aspx)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입장권 가격은 30달러(주말도 동일)다.

동반하는 17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주차는 웨스트 레이크 파크(Westlake Park, Daly City, CA 94015)에 해야하며 레이크 머시드 골프장까지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주차비는 1일 5달러. 바트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가려면 댈리시티 역에서 하차해 바트역과 대회장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

이번 대회는 TV로도 시청 가능하다. 골프채널에서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 경기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생중계 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swingingskirtslpgaclass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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