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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전기차 ‘FF 91’

사전예약 6만4000대 넘어서

전기차 생산업체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첫 번째 양산차인 ‘FF 91’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36시간 만에 6만4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미디어 이벤트에서 FF91을 공개한 뒤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36시간만인 지난 5일 총 6만4124대가 예약됐다고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의 ‘FF 91’ 사전 예약 계약금은 5000달러며 오는 2018년 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로 꼽히는 패러데이 퓨처는 이번 사전 예약으로 총 3억20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끌어 모았으며, 그동안 자금난으로 인한 공장 건설 중단과 임금 체불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테슬라는 ‘모델 3’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아 36시간 동안 총 25만대의 예약을 받았다. ‘FF 91’에 비해 4배 많은 수치지만 사전 예약금이 1000달러로 ‘FF 91’보다는 적어 실제 금액에서는 패러데이 퓨처가 더 많은 비용을 끌어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S 2017에서 선보인 패러데이 퓨처 ‘FF 91’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78마일 주행이 가능해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인 ‘모델 3’ 주행거리인 215마일보다 160마일을 더 운행할 수 있다. 또 60마일까지 가속하는 시간도 약 2.39초로 테슬라의 S P 100D 모델보다도 0.11초가 빠르다. 여기에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10개의 전후방 카메라, 13개의 레이더, 12개의 울트라소닉 센서, 1개의 3D 라이다 센서 등이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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