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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기념비 건립 축하 공연

27·28일 ‘앙상블 아리’

버클리·팔로알토 서

베이지역 한인 연주단체로 수준있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앙상블 아리’(Ensemble Ari·디렉터 안진)가 오는 27일과 28일 한국전 기념비 건립을 축하하는 공연(포스터)을 갖는다.

버클리와 팔로알토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앙상블 아리의 안진 디렉터가 작곡한 ‘해금과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곡(Archimedes' Principle)’이 초연되며, 한국의 대표적 현대음악 작곡가인 윤이상씨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대왕의 주제(Königliches Thema für Violine Solo)’와 에스토니아의 작곡가 아르보 페르트의 ‘거울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No.2 for Violin and Piano)’ 등 한국적 색채에 유럽의 선율이 더해진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또, 버클리 문학협회 임남희 작가가 참여해 고은 시인이 유네스코에 헌정한 평화의 시 ‘그러나의 노래’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앙상블 아리’는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전문 음악인 7명이 지난 2014년 음악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음악단체다. 2014년에도 한국전 기념비 건립을 후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리의 이번 공연에는 작곡가이자 디렉터인 안진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샤론 김, 바이올리니스트 송희근, 곽지원, 첼리스트 홍세라씨가 참여한다. 이날 초연되는 안진 작곡가의 ‘해금과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곡(Archimedes' Principle)’ 초연에는 해금연주자 여수연씨가 특별 초청돼 협연을 펼친다.

공연 입장료는 없다.

▶버클리 공연: 1월 27일(금) 오후 7시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Church 2138 Cedar St. Berkeley)

▶팔로알토 공연: 1월 28일(토) 오후 7시 세인트 마크 주교회(St. Mark's Episcopal Church 600 Colorado Ave. Palo Alto)

▶문의: ahnjean@hotmail.com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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