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79.8°

2018.11.15(THU)

Follow Us

미국 유학 ‘멈칫’…지난해 4% 감소

허문희 인턴기자
허문희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23 13:58

반이민정책, 교육비 증가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과 교육비의 증가로 지난 2년간(2016-2017) 미국유학을 선택하는 국제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과학위원회(NSB)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의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국제학생 수는 2016년 84만 160명에서 2017년 80만 8,640명으로 4%나 줄어들었다. 또한 인도 출신 이공계 전공자들이 미국의 과학·엔지니어링 분야 교육프로그램에 등록하는 수치는 9만 5,950명에서 7만 7,500명으로 19% 정도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H-1B 비자의 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졸업 이후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베이지역의 경우,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은 노동력의 대부분을 이 H-1B비자 소지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H-1B 비자 소지자들은 2016년 페이스북 노동인구의 15% 이상을 차지했다.

질 웰치 국제교육자협회(NAFSA) 사무차장은 “미국의 각 대학들은 외국인 학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정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면서 “만약 이러한 정책이 계속된다면 국제학생 수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