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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이 범인 잡았다

10여분 추격전 끝 체포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석방 중 또다시 범죄 행각을 벌여 수배 중이던 범죄자가 차량을 강탈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체포됐다.

용의자 안토니오 파딜라는 가석방 기간 중 경찰관에 대한 특수폭행을 저질러 수배 중이었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게 발각된 파딜라가 검은색 GMC 트럭을 타고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용의자는 신호 위반, 응급차로 주행 등 추가 범죄를 저지르며 난폭하게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2대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심지어는 어바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차주를 끌어내고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파딜라는 범죄 영화에서나 볼 법한 10여분 간의 추격전 끝에 경찰견의 공격을 받고 붙잡혔다. 다행히 해당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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