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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남씨 후보 등록 마쳐



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

“한인 복지·권익신장에 힘쓸 것”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승남씨가 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

박승남씨는 6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을 찾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에 등록서류와 공탁금을 제출했다.

박 후보와 함께 부회장에는 이병구씨, 이사에는 제이슨 김, 장은영, 이연수, 미카엘라 신, 박연숙씨가 등록했다.

박 후보는 등록을 마친뒤 “한국은 물론 30년 넘게 미국에 살며 느끼고 경험하고 배운 것을 한인들의 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심부름꾼으로 단체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숙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소통·화합, 한인 권익 신장, 열린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양성, 한국과의 교량 역할, 노인 복지 사업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꼽았다. 박 후보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후보 토론회를 통해 자세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박 후보의 서류를 검토한 뒤 요청 서류가 모두 제출됐다며 접수증을 박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편, 출마를 선언했던 박연숙 현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장으로서 추진해오던 사업을 박승남 후보가 잘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해 함께 출마하기로 했다”며 박 후보 측 이사로 등록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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