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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1개 아파트, 렌트비1천8백불

토론토, 밴쿠버 이어 최고 인상

토론토에서 빈 아파트를 찾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1베드룸 한달 평균 렌트비가 1천8백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아파트 렌트비 실태를 게시하는 온라인 사이트 ‘PadMapper.com’에 따르면 이달 들어 토론토의 방 1개짜리 아파트 렌트비는 전달보다 0.6%가 오른 평균 1천8백달러에 달했고 방 2개짜리는 2천4백40달러로 3%나 인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25개 도시중 8곳이 올랐고 밴쿠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는 두번째 였다.
밴쿠버의 경우 방 1개짜리 아파트 렌트비가 2.5% 상승한 2천90달러였고 방 2개짜리는 3천달러를 넘어선 3천2백30달러로 역시 2.5% 뛰어 올랐다.
토론토 북부 베리가 5.2%의 오름폭을 보여 1천 2백10달러(1 베드룸)로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와관련, 이 사이트 관계자는 “토론토 등에서 아파트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베리로 몰려 렌트비가 껑충 뛰어 올랐다”며 “이사철인 여름을 맞아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국에 걸쳐 콘도를 포함해 임대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나 대부분이 방 1개짜리 소규모로 자녀를 둔 가족이 살기엔 적합하지 않다”며 “이에 따라 방 2개 이상의 큰 아파트의 렌트비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토론토의 공실률(전체 대비 빈 아파트 비율)은 2% 미만으로 아파트 입주를 위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지난 4월말 집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렌트 규제 조치를 확대한 것이 아파트 입주난을 부채질 한것으로 지적됐다.


토론토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종합 대책이 나온후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집구입을 계획한 아파트 세입자들이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서 빈 아파트나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대용 콘도는 한달 렌트비가 2천달러를 넘어섰디”며”토론토 주민이 계속 늘고 있어 아파트 입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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