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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3천시간 실습 할래요”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29 12:38

온주 미용-이발사 자격 ‘바늘구멍’

온타리오주의 새 이민자들이 미용사 또는 이발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능직 자격을 관할하는 감독기관에 따르면 현재 온주에 자격을 소지한 미용사-이발사는 3만5천여명에 이른다. 자격취득 희망자는 모두 120개의 문제집을 공부한 뒤 선다형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합격점수는 70점이다.

무자격으로 일하는 경우 적발되면 5천달러에서 1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영어가 서툰 새 이민자들의 상당수가 시험에서 탈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라크에서 15년간 이발사로 일했던 한 남성은 “6차례나 시험에서 떨어졌다”며”의사가 되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절차가 이처럼 까다로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이민자들은 시험을 바로 치르기보다는 약 3천여시간의 현장 실습과정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에서 이민온 한 여성은 “모국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현재 실습과정을 거치고 있다”며”시험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감독기관은 시험현장에 통역관을 대동하고 사전을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나 이에따른 비용은 수험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와관련, 감독기관 관계자는 ‘온주 산업현장에 기능직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특히 새 이민자들이 모국에서 쌓은 경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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