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토론토 도로 곳곳 ‘팟홀’ 피해 급증

차량운전자 시당국 상대 배상 요구 봇물

토론토 도로 곳곳에 패인 웅덩이(Pothole)을 지나다 피해를 당한 운전자들이 시당국을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공개된 관련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3월말까지 총 건수가 1천9백66건으로 지난해 전체보다 두배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한달에만 9백건으로 지난해 총 872건보다 훨씬 많았고 2월과 3월엔 각각 6백1건과 4백65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최다 건수는혹한과 폭설이 거듭된 지난 2014년에 2천4백32건이였다. 시당국이 내놓은 지난 5년간 자료에따르면 차량 수리비 배상액은 평균6백30달러선이며 올겨울에 시당국은 총 55만6천9백여달러를 지불했다.

시당국은 요구건수중 절반이상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가 웅덩이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고 시당국은 도로를 교통법에 근거해 관리를 해 왔다는 점을 내세워 배상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피해를 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배상 신청을 제기해야 한다. 토론토시의 폴 정 대변인은 “이번 통계는 잠정적인 것으로 앞으로 요구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주말 토론토를 강타한 때늦은 겨울 폭풍으로 도로 표면이 얼어붙여 날씨가 풀리면서 구덩이가 더 생겨날 것이라고 전했다. 시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8천여곳을 포함해 올해 현재 12만4천3백여곳의 웅덩이를 메우는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