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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영어장학생’ 이상 과열

“영어교사 실습에 모국체험까지 일석이조”

(속보)‘대통령영어봉사장학생’(TaLKㆍTeach and Learn in Korea)프로그램의 지원자가 여전히 총 정원에 미달하고 있으나 토론토지역은 오히려 이상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토론토총영사관 교육원(원장 최철순‧ 사진)에 따르면, 9일(월) 오전 현재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온타리오 및 매니토바지역에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접수한 한인대학생은 총 50여명으로 정원(20명)을 2.5배나 넘어섰다.
또한 추가등록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원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토론토지역에서 ‘영어장학생’의 인기가 높은데 대해 최 원장은 “지원자격 기준의 대폭 완화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영어교사실습도 하고 모국생활도 체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론토총영사관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9일중 제2차 인터뷰를 거쳐 명단을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오는 16일(월)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한국정부는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지역에서 총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지만 9일 현재까지 360여명이 신청, 여전히 정원에 미달인 상태다.

‘TaLK'프로그램은 영어권에서 자란 1.5~2세 한인대학생을 6개월~1년 단위로 채용해 농산어촌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수업 강사로 파견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지원이 저조하자 한국정부는 신청자격을 4년제 대학생에서 2년제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한국내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대통령 선발 장학생’에게는 고국방문 비용 일체(항공료 및 체재비-연간 3000만원 정도)가 지원되며 한국문화 체험 및 한국어습득 기회, 우수봉사자 포상, 대통령 인증서 수여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전경련,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와 협조해 한국기업 본사, 해외 현지법인 등에서 인력채용 시 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TaLK 웹사이트: http://talk.mest.go.kr.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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