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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전도 대축제 성황

염광교회(담임 이요환)는 지난 6-8일 제3차 만나축제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강사로 다시 초빙된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와 부인 김연수 사모는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위한 기독교 영성훈련’ 이란 주제로 5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둘째날인 7일엔 ‘순종 훈련’이란 소제목 아래 자극에만 반응하는 삶은 중독에 의한 삶으로 실망과 절망 밖에 남는 것이 없음을 설명하며 외부의 자극이 아닌 자신 마음 속에서 나오는 기쁨이 진정한 기쁨임을 설명했다.

그리고 본인이 가진 지성, 인성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성훈련은 경축훈련, 침묵, 묵상훈련, 순종훈련, 예수호칭 기도, 섬김훈련이란 단계의 교육을 통해 변화시켜 가는 것.

장신대학원을 졸업한 최 목사는 89년 청량리 홍등가인 588번지 일대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시작, ‘밥퍼 나눔 운동’으로 사회봉사 사역의 귀감이 됐다.



최 목사는 나눔과 섬김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 복지 단체인 ‘다일 공동체’를 세웠으며, 다일 복지재단(97년)과 무료 진료하는 다일 천사병원(2003년) 및 다일 자연치유 센타 설립(2004) 등으로 나눔 운동ㆍ천사운동ㆍ생명이음줄 운동ㆍ교정복지 운동 등을 실천한다.

축제 마지막 날엔 예배 후 무료 먹거리 한마당 잔치를 열어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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