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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빈코 “토론토 떠나 사우디 이적”

성난 토론토팬들 "보이콧 선언"

토론토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탈리아 공격수 세바스찬 지오빈코(32세)가 토론토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적했다.


2019년을 끝으로 토론토 FC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던 지오빈코는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나 끝내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1월 이적시장의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목)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알FC로 이적했다.


지난 2015년 이탈리아의 명문구단 유벤투스로부터 토론토로 이적해온 지오빈코는 지난 4시즌동안 에서 총 142경기에 출전했으며 84골 64도움을 기록하며 메이저 리그(MLS) 최고의 선수로 등극헀다.




지오빈코의 활약 덕분에 토론토 FC는 2015년 구단역사상 처음으로 MLS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2016년에는 MLS 챔피언쉽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시애틀 사운더스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2017년 지오빈코는 팀을 다시 MLS 챔피언쉽 결승전으로 이끌었으며 지난시즌 결승상대였던 시애틀을 꺾고 팀의 첫 MLS 챔피언쉽 우승컵을 안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MLS 베스트 11 3회 선정, MLS 올스타 4회 선정, 2017 캐내디언 챔피언쉽 MVP,CONCACAF 챔피언스리그 골든 볼 등 각종 개인 수상을 휩쓸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3년만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했다.


지오빈코는 “토론토의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토론토는 내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된 고마운 도시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지오빈코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은 토론토 FC측은 “지오빈코는 구단역사상 최고의 선수인만큼 팀에있어 매우 비중있는 선수였다”며 “지오빈코의 공백을 매울 수 있는 실력있는 선수를 영입하겟다”고 발표했다.



한편 팀내 최고 스타의 이적소식에 토론토 FC의 팬들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토론토FC의 경기를 보이콧 하겠다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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