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램턴, 노인 교통요금 할인
8월부터 반값 --- 15달러 정기권
브램턴 시는 최근 65세 이상의 시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대중교통 월 정기권의 가격을 반값으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시니어 주민들은 오는 8월부터 기존의 30달러가 아닌 15달러에 월 정기권을 구매가 가능하다.
패트릭 브라운 시장은 이번 가격 인하 결정에 대해 “고정된 연금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니어들이 많다”며 “이번 조치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공헌한 시니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작은 혜택과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니어 주민들은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생활이 좀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치는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대중교통을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시당국의 장기 프로젝트 ‘브램턴 2040 비전’의 일환이다.
이 장기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까지 발표된 바 없지만 시당국은 내년까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화 할 방침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재 벌링턴시와 오타와시가 시니어들에게 일부 대중교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도시는 국내에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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