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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농구열풍’ 경제성장 부채질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02 07:22

GDP 0.2% 증가 --- 랩터스 우승이 일조

지난 5월 토론토 랩터스의 북미농구리그(NBA) 챔피언 우승이 경제 성장율을 끌어 올린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은 0.2% 증가했으며 건설업과 제조업에 더해 랩터스에 성장세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한달 식당과 술집 등 요식-유흥업소 매출이 전달대비 0.5% 늘어났다.

이는 랩터스의 챔피언전 시리즈 동안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들고 술집을 찾은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관련, 스코시아뱅크의 데렉 홀트 경제수석은 “랩터스 열기로 술집과 식당및 호텔 등이 대목을 누렸다”며 “토론토는 물론 전국에 걸쳐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랩터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시리즈에서 특석 좌석표가 2장에 12만달러에 팔려나가는등 열성팬들이 엄청난 지출을 해 성장율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됐다. 홀트 경제수석은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중반과 하반기까지 GDP성장세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5월 한달기간 캐나다 경제의 주요 부문인 제조업의 출고가 1.2% 증가해 3개월째 활기를 보였다. 건설업계도 주택 신축붐을 타고 0.9%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토론토도미니언뱅크의 브라이언 디프래토 경제수석은 “제조업과 건설업이 5월 성장세를 주도했다”며 “특히 주택시장의 뚜렷한 회복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7월 31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와 관련해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이를 뒤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 이후 10여년만의 처음이다. 현재 캐나다 기준금리는 작년 10월 이후 1.75%로 동결됐으며 전문가들은 중은이 올해 연말까지는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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