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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접 업체 "가을은 시험대"

코로나 2차 확산으로 경제적 타격 입을 듯

코로나 펜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소매업자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 다가오자 입을모아 '가을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도그룹(Aldo Group), 프랭크 앤 옥(Frank and Oak)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영업하고 있는 유명 업체 일부가 채권자 보호를 신청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쇼핑몰 입점한 업체들은 "지난 3월, 코로나 펜데믹으로 쇼핑몰이 문을 닫으면서 큰 경제적 손실을 입었는데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매출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가을이 두렵다"라고 한탄했다.

사람들로 인해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쇼핑몰은 이제는 예전이야기가 되버렸다. 정부의 경제완화조치로이 고객이 점차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 A씨는 팬데믹 전에는 사람들이 "심심하면 주말에 쇼핑이나 갈까?" 하며 나들이 삼아 쇼핑몰을 찾았지만 지금은 꼭 필요한 물건을 사야하는 쇼핑객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쇼핑몰에 입점한 모든 업체가 불황을 맞본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한 업체들은 팬데믹 기간에도 호황을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매업의 온라인거래 매출이 2월부터 5월까지 두배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온라인 유통업체는 몰려드는 주문으로 상품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 2차 확산'의 조짐을 보이면서 올 가을은 소매업주들에게 사업체을 계속 유지하는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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