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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코로나 확산 방지 규제발표

영업시간 규제 ... 26일(토)부터 시행 예정

토론토시가 코로나19의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규제를 시행한다.

앞선 23일(수), 존 토리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2차 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토론토 공중보건국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가장 안전한 조치를 내리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초기상황처럼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하지 않는 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25일(금) 퀸즈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주동안 온타리오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주로 사교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5주간 발생한 확진자의 대부분은 주로 젊은층(20세 이상 39세 이하)이라고 전하며, 오는 26일(토) 오전 12시 1분부터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더그 포드 수상이 발표한 규제조치에는 나이트클럽을 포함한 레스토랑과 술집의 마지막 주문(라스트 콜)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온주정부는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중 보건 규제에 대한 집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론토 공중보건의 에린 드 빌라 박사는 “자주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확산방지규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그와 더불어 빌라 박사는 시민과 전문가들로부터 코로나 현황을 좀 더 자세히 알고싶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정부의 지역별 코로나19 현황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코로나19 현황판을 통해 일일 신규 확진자 업데이트 및 지역 상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및 아동 보육시설에 대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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