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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온라인서, 식품은 마켓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0/19 12:13

의류, 간편 구입 - 식품, 투명성 등으로 마켓 선호

연말 쇼핑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각 업체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는데 상품의 종류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쇼핑 방식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무조건 온라인만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품목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제품들도 많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신선한 식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의류 소비는 많았지만 배달되는 신선식품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시장조사업체 알파와이즈가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온라인에서 구매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의류가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적(43%) CD.DVD(31%)도 온라인 구입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27%) 장난감(22%) 주얼리(21%) 애완용품(19%) 포장된 그로서리(18%) 스포츠용품(16%) 등은 아직은 온라인 구입 비율이 높지 않았으며 특히 신선식품(12%)은 오프라인 구입을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의류 구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간편성과 신속성이 꼽혔다. 온라인몰에는 소재 치수 등이 자세히 기재돼 있고 옷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를 살펴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보지 않아도 옷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패션업체들은 모바일용 앱까지 따로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했다.

반면 식품은 다른 업종에 비해 유통의 투명성이나 보관 기간 등의 문제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이후 온라인 식품 주문은 매년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6700억 달러 규모의 식품 시장에서 점유율은 0.16%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수퍼마켓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신선식품을 꼽고 있다. 눈에 보이는 신선함을 강조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식품 소매기업인 월마트 등 수퍼마켓 체인들은 대형 온라인 쇼핑 공룡인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고품질의 과일 채소와 식품을 구비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특히 일부 대형 체인들은 신선야채 코너를 확장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채소를 잘라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계절별 신선한 과일을 쇼핑객 트래픽이 많은 자리에 배치하거나 신선함을 강조한 샐러드용 야채 배치 등 파머스마켓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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