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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굴리는데 세금이 덕지덕지

통행세에 탄소세에..운전자 ‘주름’

토론토의 차량 통행세에 앞서 내년부터 휘발유에 대해 이산화탄소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운전자의 차 유지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지적됐다.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휘발유 1터당 4.3센트의 세금을 추가 적용한다.

현재 휘발유 리터당엔 10센트의 연방세와 14.7센트의 주정부세가 따라 붙는다. 이와관련, 전국자동차협회(CAA)측은 “내년 추가 세금에 더해 빠르면 2019년부터 토론토 가디너와 돈밸리 파크 고속도로에 통행세가 도입되면 운전자의 부담이 한해 1천달러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한해 2만킬로미터 주행을 기준으로 연 차 유지비는 평균 1만3백33달러에 달한다. 이와관련, 협회 관계자는 “토론토를 포함해 온주 운전자들은 차량 등록세와 휘발유세 등 각종 세금으로 한해 70억달러를 내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을 연방과 주정부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경우, 휘발유세를 통한 한해 징수액이 지난 2013년 2백15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토론토시의회가 통행세 도입 초안에 찬성한 것은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재원 확보때문”이라며 “그러나 연방과 주정부가 휘발유세 일부만이라도 토론토시에 지원하면 돈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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