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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유치원 연중 확대 검토

온주교육부 600여 대상학교 발표

온주 교육부가 올 가을 선별적으로 시행하는 ‘종일(full-day) 유치원’을 향후 연중(all-year)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9월 종일유치원을 운영할 600여 학교의 최종명단을 12일 발표한 캐슬린 윈 교육부장관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종일반을 연중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깜짝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종일반 첫 해인 올해는 주내 유치원생 3만5000여명이 혜택을 받고, 내년엔 1만5000명이 더 추가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2억달러, 내년에 3억달러 예산을 투입한다.

윈 장관은 “종일반 첫 해에 부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과 각 교육청의 운영능력을 살필 계획이다. 연중으로 확대될 경우 부모는 국경일과 PD데이, 여름방학에 일일 15-25달러의 저렴한 비용에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중 프로그램은 종일 유치원이 전면 실시되는 2015-16년에 의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종일유치원 프로그램을 정부에 건의한 찰스 파스칼 교육전문가는 “연중 교육의 필요성을 정부가 인식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 어린이와 부모, 학교에 모두 좋은 윈윈(win-win) 정책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교육비평가 엘리자베스 위트머는 “연중 학교에 대한 정부의 구상은 너무 피상적이다. 종일반 확대의 최종 결정을 교육청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학부모 교육단체 ‘피플 포 에듀케이션’의 애니 키더 대표는 “연중 학교는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청들이 교실과 조직, 재정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개입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역별 종일유치원 학교 리스트는 교육부 웹사이트(www.edu.gov.on.ca/earlylearn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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