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궜던 ‘이민빗장’ 활짝 열어 젖힌다
신규 이민쿼터 대폭 확대
26만-28만 허용 계획
연방 이민성
4일 크리스 알렉산더 연방 이민성 장관은 성명을 통해 2015년 이민 허용 인원을 26만에서 28만5천명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계획이였던 24만-26만5천보다 약 2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근래 들어 가장높은 이민 허용 규모로서 연방정부는 숙련된 기술 인력충원을 통한 경제성장과 노동력 증대를 꽤한다는 계획이다. 이민 허용 규모를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경제이민이 64.9%인 18만1천300명을 차지하고 뒤를 이어 가족초청이민 24.4%(6만8천명), 인도적 차원의 이민 10.7%(2만9천800명)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같은 이민 허용 규모의 확대는 연방정부가 이민수속기간 단축과 경제이민부분에서의 대규모 적체현상의 해소에 주력할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며 또한 내년 실시될 새로운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효과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알렉산더 장관은 “연방정부는 국민들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경제 부양을 위해 2015년 이민 허용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또한 2015년 1월1일부터 실시될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해 숙련된 기술 노동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경제나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부족한 직업군에 해당되는 노농인력에게 영주권 우선권을 부여한다는데 목적을 둔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향후 국내 이민 체계를 더욱 유연하고 고용주들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만들어 현 경제조건과 우선순위의 변화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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