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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퀘벡주, 시리아 난민 최대수용

각각 1만명, 6천명

연방자유당정부는 프랑스 파리 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 수용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 확인한 가운데 온타리오와 퀘벡주가 이들의 정착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17일 온주와 퀘벡주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5천명을 받아들이겠다는 자유당정부의 계획과 관련해, 1만6천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퀘벡주 정부는 “올해안에 난민 6천여명을 정착시키겠다”며 “철저한 신원조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권 등 일각에서는 파리 사태를 지목하며 난민 수용을 보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래드 월 사스캐처완주수상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 앞으로 서한을 보내 “난민 수용 방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월 주수상은 “난민들 대부분이 폭력사태를 피해 안식처를 찾고 있음을 잘 안다”며 “그러나 만의 하나라도 테러 조직원이 난민을 가장해 캐나다에 잠입할 경우, 엄청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릭 호킨스 온주보건장관은 “파리 테러 사태와 상관없이 올연말까지 온주로 난민 1만명을 수용한다는 방침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난민 공약과 관련해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인 필폿트 연방보건장관은 “안보와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공약은 이행할 것”이라며 “온주와 퀘벡주 정부의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필폿트 장관은 곧 세부 시행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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