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유나이티드 5승 단독 선두

한인축구협회 풋살 리그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회장 강준원) 겨울철 실내 풋살 리그 경기가 중반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FC유나이티드가 연속 5승의 기록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18일 오후 7~9시 돈-밸리 파크웨이와 로렌스 인근 풋살 센터(Futsal Centre)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그동안 선두각축을 벌여온 FC유나이티드와 한우리의 한판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양팀은 지난주까지 4승 전승의 같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후 8시 2번째 경기로 진행된 양팀의 대결에서 FC유나이티드가 라이벌 한우리를 접전 끝에 10-6으로 제압,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이로서 한우리(2위, 4승1패)는 통한의 1패를 안아 선두 FC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차로 벌어졌다.

이외 노스욕유나이티드/테카(3위, 4승1패) 연합팀은 화랑(4위, 3승2패)을 4-3, 유학닷컴(5위, 2승3패)은 태풍(7위, 1무4패)를 4-2, 태극(6위, 1승1무3패)은 늘푸른교회(8위, 5패)를 11-4로 각각 눌렀다.

매주 일요일 펼치는 이 대회는 내년 2월3일까지 리그를 마치고 2월10일, 17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2월24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한 오는 12월23일, 30일에는 경기가 없다.

(김효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