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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첫날 단독 선두

PGA투어 소니오픈 6언더파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경주는 10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 주 열렸던 개막전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최경주는 순조로운 출발로 벌써부터 시즌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히스 슬로컴(미국) 등 3명이 5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3위에 올라 최경주를 1타차로 추격했다.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14위, PGA 투어 정식멤버가 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1언더파 69타, 공동52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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