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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조선족협회 신년모임

80여 회원, 새해 소망나누기

캐나다에 거주하는조선족들이 새해를 맞이해 한자리에 모였다.

캐나다조선족협회 (회장 허명길) 는 지난 26일 사리원 식당 2층에서 신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80여명의 조선족 회원을 비롯 일반 한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모임은 식사 후 게임과 여흥을 즐기며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캐나다조선족협회는2005년에 창설된 비영리,비종교,비정치 단체로 조선족을 중심으로 하고 조선족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캐나다 정부와 조선족 커뮤니티 사이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해에는 회원들 사이 긴밀한 유대를 강화하고 배우자를 만날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중인 것으로 전했다.

캐나다의 조선족은 GTA에 7~8천명, 몬트리올, 밴쿠버, 리자이나 등 캐나다 전체에 1만5천여명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현재 5백 가구, 2천 여명이 협회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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