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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어르신 설, 탈북여성들이 차린다

탈북여성인권협, 9일 설 잔치

“우리가 나서서 한 상 차려드리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탈북 여성들이 구정을 맞이해 탈북 어르신을 위한 무료 설날 행사를 마련, 훈훈한 설 감동을 전하고 있다.

탈북여성인권협회(회장 김미연)는 구정 하루 전날인 2월9일 오전 11시 협회 사무실( #315, 21 Finch Ave. West, Toronto)에서 탈북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무료 잔치상을 차리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한인사회 전반에 걸쳐 설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지만 탈북 어르신들은 그나마 더욱 외로우실 것 같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설 잔치를 치르기로 했다”며 “왕만두, 순대, 찰떡, 갈비떡, 명태, 식혜 등 북한 고유의 설날 고향 음식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해드리고 교통비와 간소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회원들이 낸 회비(월 10불, 연 100불)와 후원금(염광교회 500불, 노인회 정해붕 이사 500불, 21세기 부동산 1천불 약정)으로 충당된다. 한편 협회는 3월 첫째주 토요일에 은혜 양로원(511 Queesville sideroad East, Holland Landing)을 방문해 봉사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416-800-8291, 647-929-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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