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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주택시장 냉각 조짐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3/07 11:52

가격상승.금리인상에 내집마련 발길 위축

장기간 호황을 누려온 주택시장이 마침내 하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로얄은행 파이넨셜 그룹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전국 주택구입 희망자가 2000년이래 최저를 기록했다며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조만간 집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로 전년보다 3% 감소했다.

연방통계청도 이날 1월 중 전국 건축허가가 작년 12월에 비해 19.3% 줄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측정한 16% 감소와 거의 일치하는 내용이다.
토론토는 전월보다 무려 52%가 급감했다.

로얄은행의 폴 빔 부사장은 “주택구입 의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나 지난 몇 년간의 돌풍이 지속될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주택산업은 소비자 신뢰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로 시장후퇴가 전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매우 크다.
집 값 상승과 금리 인상은 주택구입 희망 그룹의 선택 폭을 제약하고 있다.

당초 7일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계획이었던 중앙은행은 루니 강세가 수출업자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 분석가 윌 더닝은 “주택 구매력은 이미 상당부분 위축됐다.
남은 문제는 경기 둔화 등급을 얼마나 정확히 측정하느냐 여부”라고 지적한 후 “특히 과다 건설된 콘도는 올 하반기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로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시장 성장으로 상업, 산업, 공공시설 건물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택시장 감소 부분을 비거주 건물이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적으로는 대서양 연안주가 유일하게 주택구입 비율이 전년 8%에서 올해 1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기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온타리오로 주택소유자 61%가 평균 11만2000달러의 모기지를 안고 있다.

온주 집 값은 지난 2년 간 평균 14%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신축 주택의 비싼 가격은 부동산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온주 주민 73%는 재매각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며, 이중 절반 이상은 현재보다 더 큰 집을 구입할 계획이어서 올해 주택시장은 첫주택구입자보다는 이사(move-up) 시장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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