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토론토 가장 비싼 집값은 1500만불

침실 6개.화장실 10개.연 재산세만 8만불

최고 1500만달러에서 최저 550만달러를 호가하는 토론토의 초호화 주택 11채가 판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새 주인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비싼 집은 뉴욕 허드슨 호텔을 본따 브라이들 패스(Bridle Path) 지역에 건설한 유리저택. 저택을 둘러싼 새하얀 벽에 오렌지, 라임 색의 맞춤형 카우치, 색색깔의 실크 전등이 물위에 떠 있는 해파리를 연상케 한다.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설계한 부엌은 집안에 있는 자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침실(6)과 화장실(10)에 설치한 카메라 8대와 집 안 곳곳에 달려있는 센서가 진동, 연기, 외부인 침입 등을 감지해 집주인의 블랙베리에 이상 여부를 통보한다.
겨울에는 보일러 4개와 열 펌프 12개를 작동해야 한다.

지하실에 농구장까지 갖춘 이 집의 재산세는 연 8만달러에 달한다.


익명을 요구한 이 유리저택의 주인은 여행사업으로 수 백만달러를 벌어들인 백만장자. 그는 이 집을 팔아 또 다른 초대형 저택을 지을 계획이다.

6월29일 현재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호화주택은 다음과 같다.

▲2위: 포레스트 힐 로드의 1080만달러 주택. 박애주의자 지그문드 사무엘이 1929년 지은 이 집은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을 채택했다.
백화점 업계의 대부 프레드 이튼이 한때 거주했으며, 현재는 머핀 백만장자 마이클 브레그먼이 소유하고 있다.

▲3위: 브라이들 패스 지역 파크 레인 서클에 위치한 1025만달러 주택. 1만5000 스퀘어피트의 생활공간에 6500 스퀘어피트 실내 수영장을 갖췄다.
야간 경기가 가능한 실외 테니스장과 별채가 있다.

▲공동 4위: 브라이들 패스의 650만달러 주택. 사우나 시설과 1000 스퀘어피트의 게스트 홈, 실내 수영장, 포도주 저장고를 갖췄다.
포레스트 힐의 650만달러 주택은 내셔널포스트의 회장이자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부회장인 데이빗 애스퍼의 집으로 작년 집 전체를 리모델링 했다.

▲5위: 포레스트 힐의 649만9000달러 주택. 사회 건축가 리차드 웽글이 디자인한 집으로 50 피트 넓이에 174피트 깊이를 특징으로 한다.
헬스 전용룸과 사우나 시설, 포도주 저장실이 있으며, 소유자는 토론토 메이플리프의 주장 매츠 선딘.
▲6위: 로즈데일 월페이퍼 매거진 바로 옆의 599만8000달러 주택. 1963년 건축됐으며, 원형 풀장과 정원, 집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7위: 포레스트 힐의 579만9000달러 주택. 돌담 벽과 철로 만든 정문과 높은 천장이 특징이다.

▲8위: 호그스 할로의 579만5000달러 주택. 6362 스퀘어피트에 극장, 게임 룸, 포도주 저장고를 갖췄다.

▲9위: 욕밀스의 클래식 조지안 형태의 550만달러 주택. 5홀 골프장과 개인 풀장에 연결된 폭포가 특징.
▲10위: 욕밀스/올드 영 스트릿의 549만5000달러 주택. 1928년 영국 르네상스 초기 건축양식으로 건축됐으며, 하이빔 천장과 벽돌 난로, 전통 가든에서 영국식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뉴욕 허드슨 호텔을 본따 브라이들 패스(Bridle Path) 지역에 건설한 유리저택.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뉴욕 허드슨 호텔을 본따 브라이들 패스(Bridle Path) 지역에 건설한 유리저택.

광역토론토(GTA)에서 가장 비싼 집은 온타리오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옥빌의 4500만달러 저택이 꼽혔으며, 미시사가의 한 주택도 1500만달러를 판매가격으로 내놓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