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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인 부동산 투자유치 박차"

토론토한인업계 설명회 잇달아

한국인들의 올 상반기 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이 약 1억4000만달러(이하 미화, 383건)에 달했으며 캐나다, 미국 등의 투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인 부동산 업계의 광역토론토(GTA) 투자설명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www.MyBestHome.com을 운영하는 슈톤그룹 김일봉 부동산은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서울 강북(9일), 분당(10일), 강남(11일), 광주(14일), 부산(16일), 대구(17일), 대전(18일) 등 전국을 순회하며 ▲토론토지역 부동산 전망 및 투자 ▲지역별 특징, 교육, 생활환경 ▲부동산 취득세 ▲송금 및 금융 등에 대해 설명한다.

21세기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은 오는 9월 서울에 사무소를 설치하며 내년 봄에는 코엑스(COEX) 이민박람회에서 온주정부와 공동으로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조대표는 31일 “온주정부 투자이민 유치단이 매년 두차례 정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우리와 합동으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주정부는 투자이민, 우리는 캐나다에의 정착, 부동산 전망, 비즈니스 환경, 캐나다의 장ㆍ단점 등에 대한 지식전달에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홈라이프 한인부동산센터(대표 유웅복)는 하나은행과 함께 최근 한국 및 토론토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한인 부동산업계가 이렇게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한국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가 지난 5월 해외부동산 투자한도를 100만 달러로 상향조정했고 향후 3년내 상한선도 폐지하겠다는 규제완화 조치를 발표했기 때문.

지난 6월 한달간 한국인들의 해외부동산 취득신고는 총 145건(5,421만달러)에 달해 올해 월평균 63건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재경부가 규제완화 조치를 실시한 직후인 지난 6월 한달동안의 해외부동산 취득신고 건수는 지난 2005년 전체 신고건수인 29건(932만달러)과 비교할 때 건수로는 5배, 투자금액으로는 6배에 달해 해외부동산 투자 열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취득지역별 건수는 지난 6월 미국(49), 캐나다(37)로 북미지역이 압도적이었으며 주요 취득대상은 주택에 치중됐으나 점차 상가, 리조트, 토지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원화 환율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해외투자에 따른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한국인들의 해외부동산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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