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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집 개보수 비용 급등

알버타 건축인력 대거흡수 탓

알버타주가 건축 기술인력을 대거 흡수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개조비용이 천장부지로 치솟고, 물가도 동반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11월 전국 물가가 전월 0.9%에서 1.4%로 껑충 뛰었으며, 주택 레노베이션(home-reno) 비용 증가가 물가 인상을 부추긴 핵심 원인이라고 밝혔다.
작년 4/4분기이래 전국 물가가 1%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토론토 물가는 전달(0.7%)보다 0.3% 포인트 높은 1%를 기록했으며, 온타리오주는 전월 0.6%에서 11월 1.1%로 뛰었다.

전문가들은 1년 사이 주택수리 비용이 무려 45% 치솟으며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캘거리, 에드먼턴으로 기술인력들이 대거 빠져나간 것이 나머지 지역의 비용 인상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했다.



토론토의 한 건축가는 “기술자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다.
로즈데일 등을 중심으로 개조 붐이 확산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주문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주주택건축협회 관계자는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 경쟁과 구리, 철 등의 자재비 인상으로 레노베이션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격지수(CPI)에 따르면 지난달 레스토랑 식사비용과 전기요금은 올랐으나, 자동차와 휘발유, 난방오일, 천연가스, 컴퓨터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휘발유는 작년 11월부터 올 11월까지 1년 간 가격비교에서 3.1% 감소를 기록했으나, 지난 2개월 전에 비해 14% 하락하는 이상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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