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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포토레이더 추가 설치 검토

학교 인근 등 25곳 대상 50대 --- 보행자 보호 차원

토론토시의회는 오는 12월부터 토론토 학교 인근 등 포함해 과속운전 을 표적한 포토레이더가 50여대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시당국 실무진은 포토레이더를 골자로 한 교통안전 대책 건의안을 곧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건의안은 토론토 25곳에 각각 2대씩을 설치하고 위반운전자에 발부하는 티켓을 통해 연 1천1백만달러의 벌금을 거둘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당국은 이미 시내 학교 일대, 공원, 병원과 같은 어린이 및 노약자 보호구역에 754여 곳에 포토 레이더를 지역에서 포터 레이더를 시범운영 되고 있다. 아직까지 추가 설치 지역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시당국은 사고율 등 다양한 요인 들을 검토한 뒤 선정한다 밝혔다. 포토 레이더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제한속도를 위반한 차량들의 번호판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며 벌금 고지서는 우편으로 속도위반 운전자에게 배송된다. 아직까지는 시범운영 단계로 단속 적발 차량에 대한 벌금은 부과되지 않고 있지만 정식 운영 후 적발되는 차량들은 일반 과속 벌금의 두배에 달하는 벌금을 지불하게 된다.


‘포토 레이더’는 2022년까지 보행자의 안전과 무사고를 위해 토론토시가 시행하고 있는 ‘비전 제로’로 특단 된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하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어린이들을 포함한 50여 명의 보행자와 자전거족이 교통사고로 숨져 역대 최악의 보행자 사망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총 15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만큼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최근 ‘비전 제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 해 포토 레이더 추가 설치 조치를 발표했다.




포토 레이더 설치 확대뿐 아니라 토리 시장은 주택가 인근 등 보행자 보호 구역의 제한속도를 시속 30 km로 낮추는 것은 물론 시내 도로마다 제한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 당국은 대해 “제한속도가 5%만 감소해도 보행자 사망률이 20% 감소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단속할 인력 모자라다면 제한속도를 낮추는 조치는 무의미하다”며 “비록 포토 레이더가 설치되지만 경찰 예산이 부족한 만큼 단속 인력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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