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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보다 집 구입 능력이 우선”

밀레니엄세대 배우자 선택 실리 추구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1980년~2000년 태생) 들이 배우자를 고를 때 상대방의 외모 보다는 집 구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홍콩 상하이 은행(HSBC)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2.7%가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집구 매력이 있는 배우자를 원한다 밝혔다. 반면 2.8%만이 외모가 출중한 배우자를 원한다 응답했다.


또 일부 응답자들은 “배우자가 아닌 연인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도 경제적 능력을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HSBC의 한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이전 세대들보다 물질적이고 실용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11.8%는 “집을 함께 구입한 후 배우자와 관계가 매우 나빠진 상황에서도 결별을 하지 않았다”며 “집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실토해 주목을 끌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들의 집 구입 여력이 이전세대들보다 힘든 것으로 조사돼 집 구매력과 소유 여부가 젊은 세대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응답자 중 61%가 “집을 구매에 대한 걱정이 크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 밀레니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배우자 선택 기준을 보면 지적 능력을 선호한다고 밝힌 비율이 16.9%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머 감각이 14.1%, 재정적 목표를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비율이 1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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