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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이스링크 "암모니아 위험 없다"

17일 BC주 퍼니(Fernie)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로 3명이 사망한 사고 <본지 18일 기사 참조> 와 관련, 밴쿠버 공원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입장을 밝혔다. 밴쿠버시에는 8곳의 실내 아이스링크가 있는데, 모두 퍼니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암모니아 가스를 이용하는 냉각 시설을 가지고 있다. 암모니아 가스는 공기 중 누출될 경우 사람의 폐에 치명적이다.

공원위원회 도니 로사(Rosa) 시설 담당자는 "모든 아레나의 냉각 시설은 BC주의 시설안전공단(BC Safety Authority)의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관리 직원들에 대한 안전 규정도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며 "냉각 시설 가동 중에는 반드시 전문가 현장에 배치되며 위험 상황에서 작동되는 알람 장치도 의무적으로 갖춰져 있다. 시설 관리 직원들은 누출된 암모니아 누출 감지 기기와 비상용 마스크를 소지한다"고 설명했다.

BC주 실내 아이스링크에 대한 안전 규정은 지난 2014년 재정비됐다. 당시 모든 안전 기준이 강화되며 안전장치는 물론 위험성을 경고하는 안내판도 늘어났다. 로사씨는 "이후 건축된 체육관은 새로운 규정에 맞추어 지어졌으며 기존 시설도 모두 필요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밴쿠버 실내 아이스링크 중 하나인 힐크레스트 센터(Hillcrest Centre)의 담당 직원은 "퍼니에서 일어난 사고는 우리가 이미 갖추고 있는 안전 시스템의 필요성과 암모니아 가스 누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일"이라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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