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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밀입국 난민 심사 70%가 통과

심사 전 대부분 탈락, 이후 승인율 급증

미국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와 난민 신청을 한 10명 중 7명은 난민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이민부와 정부 기관 이민난민위원회(IRB)가 1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미국에서 캐나다 영토로 들어오다 RCMP에 잡힌 밀입국자가 1만5102명이었다.

국경에서 난민이라고 주장하며 체포된 이들은 4월부터 7월까지 700명 선을 유지하다가 이후 급격히 늘어 8월 2335명, 9월 5390명을 기록했다.

3월 중순부터 9월까지 난민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신청한 1만790건 중 592건이 심사 대상으로 통과됐다. 이 중 69%가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고 141건은 기각됐다. 43건은 신청인이 스스로 철회하거나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제공하지 못해 철회/중단으로 분류됐다.



일부에선 이들의 승인율이 전체 난민 신청 승인율 63%보다 더 높은 점에 의문을 보이기도 한다.

3월 입소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선 캐나다인 응답자 40%가 밀입국 난민 때문에 캐나다가 덜 안전해질 것이라고 불안해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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