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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뚜렷한 진정 국면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16 09:37

올 2개월 연속 거래량 감소

평균거래액 작년대비 5% 하락

밴쿠버를 중심으로 캐나다 경기를 이끌어왔던 부동산 경기가 올해 들어 거래량이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진정세가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15일 발표한 2월 전국 부동산 거래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MLS 시스템을 통한 주택 거래량이 6.5% 감소했다. 작년 2월과 비교한 실제 거래량에서도 16.9%나 크게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연속 2번 거래가 줄어들은 셈이다. 이는 최근 5년 중에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또 10년 평균 거래에 비해서도 7%나 낮은 수준이다.

거래 감소세는 메트로밴쿠버와 광역토론토를 포함해 전국의 주요 지역 4개 중 3 곳에서 나타날 정도로 전국적으로 보편화되는 상황이다. CREA의 앤드류 펙 대표는 "다는 아니지만 많은 지역에서 작년말과 비교해 거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거래는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 신규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8.1%가 늘어났다. 메트로밴쿠버가 신규 매물 증가를 주도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렇게 2월 신규 매물이 전달에 비해 증가한 진짜 이유는 사실 1월에 전달에 비해 20%나 급감한 기저효과 때문일 수도 있다.

거래량은 줄고 신규 매물이 줄면서 2월에 거래 대비 신규 매물 비율이 55%로 1월 63.7%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의 양상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CREA는 이 비율이 40-60% 안에 있으면 시장이 균형을 이룬다고 판단한다.

주택가격도 한풀 꺾여 2월 평균 주택거래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5% 떨어졌다.

그래도 MLS®주택가격지수((HPI)는 상승세를 이어가 같은 기간 6.9% 올랐다. 하지만 이도 2015년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에 해당한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 작년 2월에 비해 20.1%나 상승했으며, 타운하우스도 11.8%나 올랐다. 1층 단독주택은 3.5% 그리고 2층 단독주택은 1% 상승하는데 그쳤다.

2월 전국 평균 가격은 49만 4000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5% 낮게 평가됐다. 또 메트로밴쿠버와 광역토론토를 제외할 경우 주택 평균 가격은 38만 2000달러로 계산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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