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카지노 돈세탁 통로 악용

슬롯머신 통해 수표로 환전…정책.과정 재검토해야

BC주의 카지노가 돈을 세탁하는 쉬운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정부 소유의 BC 복권공사에 대한 절차와 정책에 대한 검토가 촉구되고 있다.


존 반 동옌 내무부 장관은 복권 위원회의 존 맥레논 의장으로부터 카지노에서의 돈 세탁에 관련된 보고서가 뉴스로 나온 이후 구체적인 대책을 담은 8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받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게임자들은 수천 달러의 돈을 슬롯머신에 넣고 게임을 하다 게임에 미처 사용하지 않은 돈은 카지노 기계로부터 현금으로 받아 카지노에서 수표를 건네 받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불법적인 자금이 카지노 기계를 거쳐 환전 과정에서 수표로 돈 세탁이 된다는 것이다.


조사에서 발견된 것은 매년 보고되고 있는 수십 건의 의심되는 거래 중에서 일부에 불과하다.


맥레논 의장의 문서는 “복권공사는 보고된 수표를 건네주는 의심되는 환전 업무와 절차, 현재의 정책과 절차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반 동옌 장관은 29일 이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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