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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GDP 0.1% 감소

내수 여전히 강세…주택 부문 하락세
6월 이자율 인하 영향에 촉각

캐나다 경제가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상품과 서비스 총 생산액을 나타나내는 실질 국내 총생산이 올 1분기 0.1% 줄어들어 2003년 두 번째 분기 이후 최초로 하락한 것이다.


연방 통계청은 30일 “경제의 정체는 전체적인 제조업의 감소에서 온 것이며 이는 대부분 자동차 부문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캐나다 달러는 29일보다 0.67센트 떨어진 미화 100.43 센트를 기록했다.


캐나다 경제는 2007년 하반기 이후 탄력성을 잃기 시작했으며 1-2월의 공장 가동은 정체되었고 혼란스런 겨울 날씨는 이를 부추겼다.


통계청은 경제 생산은 3월 중 0.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당초 민간 부문 전문가들은 1분기 성장률이 2007년 4분기 성장률인 0.8% 보다 낮은 0.1-0.4%를 예상했었다.


몬트리올 은행의 경제학자 더글라스 포터 씨는 “최종 국내 수요의 각 부분은 아직 견고하다"면서 “소비는 3.2% 증가했으며 기업 투자도 2.2% 상승했고 정부 소비도 3.4% 증가했다.
하지만 주택 부문은 6.8%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총생산은 1년 전 보다 1.7% 상승했다.


포터 씨는 “GDP의 분기와 월별 결과가 모두 시장의 평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6월에 이자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자동차 부문을 제외하고는 경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으며 그 결과 1분기에 0.1% GDP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광업, 일부 운송업 등의 감소는 부분적으로 소매, 숙박업 서비스의 증가를 상쇄하는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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