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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비자 자신감 지수 상승

전달 보다 3.7포인트, 1월보다 26.2포인트 높아져

2개월 연속 하락했던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 지수가 12월에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자신감 지수는 3.7포인트 상승한 82.8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보다 26.2포인트 높은 것이다.

컨퍼런스보드의 페드로 앤튠스 씨는 “소비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고용과 현재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기대를 갖고 있지만 미래 재정 상황과 지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자신감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동부해안 지역으로 10.8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온타리오주, 매니토바주, 사스카치완주, 알버타주에서도 자신감이 높아졌다. 반면 BC주와 퀘벡주의 경우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자신감을 보인 부분은 고용으로 응답자 가운데 약 4분의1은 향후 6개월간 자기 지역의 고용사정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12월 3일에서 13일 사이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도에 2.2%의 표준오차를 갖는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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