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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회복 되지만 고용성장은 여전히 부진”

전문가 “신규 고용 창출 20만개 넘지 못할 듯”

내년에 경제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 사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이 부진이 가장 큰 이유이다.

스코시아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티인 워렌 제스틴 씨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연평균 30만 개의 고용이 창출된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20만개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스틴 씨는 “이 정도의 고용 창출이라면 상당히 약한 실적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고용이 정점을 이뤘던 2008년 10월 이래 32만개의 직장을 잃은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고용 부진을 제조업에서 찾았다. 과거 경기 침체기와는 달리 제조업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TD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드러몬드 씨는 “캐나다 경제는 계속해서 서비스 산업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제조업 고용 인원이 224만9000명이었으나 2008년에는 28만이 줄어든 197만 명에 그쳤다. 반면 서비스업 고용 인원은 2008년에 1천310만4000명으로 2000년의 1천94만2000명보다 무려 200만명이 증가했다.

캐나다제조업수출업협회의 제이슨 마이어스 회장은 “제조업의 경우 앞으로 세분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문형 제조, 첨단 제조업이 강세를 보이고 엔지니어링, 설계 디자인 등에서 고용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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