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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실업보험 수령자 감소세

전국 평균보다 사정 나아

지난해 여름부터 증가세를 보이던 실업보험(EI) 수령자수가 3개월 만에 다시 80만 명 아래로 줄었다.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월별 실업보험 현황에서 2009년11월 기준 전국에서 실업보험를 받은 사람은 모두 79만5900명으로 전 달에 비해 7300명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하면 2배 가량 많은 인력이 취업을 못 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11월 수령자 감소는 BC와 퀘벡주의 사정이 나아진 점이 주요 원인이다. BC와 퀘벡에서는 각각 2000여 명과 3700여 명의 수령자가 줄었다.



반면 온타리오와 알버타의 고용 불안이 여전히 심각해 온타리오주의 경우 2008년 11월보다 10만 명 이상이 더 증가한 20만 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알버타는 한 달 전보다 오히려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수가 늘었다.

양대 도시인 캘거리와 에드몬튼에서 정부보조금을 받는 인력은 각각 5000여 명에서 약 1만9000명, 약 1만6000명으로 급증했다.

한편 올해부터 개인사업자도 실업보험을 탈 수 있게 법을 바뀌었으나 주민들은 여전히 실업보험이 장기실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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