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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자신감 지수 23개월만에 최고”

RBC “58%, 고용. 부채 우려로 비싼 물건 구입 늦춰”
상반된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 자신감과 관련한 두 개의 조사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컨퍼런보드가 밝힌 1월 소비자 자신감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감 지수는 13.8포인트나 올라 2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96.6포인트를 기록했다.

서부 지역이 자신감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특히 BC주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RBC의 1월 소비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부채 증가와 고용 불안에 따라 소비자들이 가격이 비싼 물건의 구입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꼴(58%)로 현재 부채 수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실직을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나타났다. 12월 조사 때는 고용에 대한 우려가 21%로 나타났었다.

고용에 대한 우려는 거의 모든 주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BC 주와 알버타 주의 경우 각각 32%와 3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매니토바 주와 사스카치완 주는 각각 19%로 나타났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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