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아메리카’ 조항 협상 진전 보인 듯
캐나다-미국 협상, 구체 합의 사항은 아직 공개 안돼
‘바이 아메리카’조항은 미국의 공공 조달 사업에 미국산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그 동안 캐나다 기업은 물론 미국의 경제 단체와 기업들로 이 조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해왔다.
미국과 캐나다의 공급 체인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이 조항이 적용될 경우 양측이 타격을 입기 때문에 캐나다는 이 조항에서 면제돼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심지어 캐나다의 각 자치단체들은 캐나다도 ‘바이 캐나다’조항을 만들어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었다.
캐나다와 미국 당국 이 같은 지적에 따라 협상을 벌여 왔으며 이번에 협상이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캐나다가 ‘바이 아메리카’ 조항에서 면제될 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향후 미국 규정에 어떤 변화가 일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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