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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4만3000개 증가… 실업률 8.3%로 하락

파트 타임 위주로 고용 늘어
전문가 “고용 사정 개선 돼”

▶좋은 뉴스 = 1월 캐나다의 실업률이 낮아 졌다.

▶이 보다 덜 좋은 뉴스 = 예상 보다 낮아진 실업률은 대부분 파트 타임 직종이 증가한 것 때문이다.

1월 캐나다 실업률이 12월 8.4%에서 8.3%로 낮아졌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고용은 풀타임 직종의 고용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파트타임직이 4만3000개나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낮아지게 됐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1월 1만5000개의 고용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파트 타임이나마 고용이 늘어난 것이 고용이 증가하지 않은 것보다는 좋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BMO캐피털 마켓의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라스 포터 씨는 “고용 시장에서 종잡을 수 없는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통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겉으로 드러나 수치에 비해 그리 인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포터 씨는 “실업률이 1년 전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해 초의 암담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놀랄 만한 전환이다”고 덧붙였다.

스코시아 캐피털의 데릭 홀트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통계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개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홀트 씨는 “불안정하지만 방향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수개월 고용의 증가와 상실이 반복됐지만 결국은 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1월 통계에 따르면 고용 숫자는 전국적으로 1692만4400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업자수는 153만17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성인 여성과 젊은 층에 고용이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의 경우 2만9000명이 새로 직장을 잡아 젊은 층의 실업률도 16%에서 15.1%로 내려 갔다. 젊은 층의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2008년 말이 처음 있는 일이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3만개의 직장이 늘었으나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도 증가해 실업률은 9.2%로 변함이 없었다.

BC주도 고용이 증가했으며 BC주의 실업률은 12월의 8.3%에서 8.1%로 내려갔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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