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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열의 자동차 디자인]새턴 3도어 쿠페<3>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3/20 08:35

Saturn 3 door coupe

지난 주에 이어서 세 번째의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우선 버블 탑(Bubble Top, 전체가 유리로 된 지붕)으로 디자인된 루프를 살펴보면 세이프티 바(Safety Bar, 차가 전복되는 사고 시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지지해주는 안전장치)로서의 기능이 있는 기둥 (pillar)이 모두 유리 안쪽으로 디자인 된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공기의 저항을 가능한 한 받지 않게끔 고려한 것인 동시에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배려도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운전할 때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가 많은 경우에 이 기둥에서 발생합니다.


캡 포워드(Cap Forward, 유리부분이 좀더 앞으로 밀려서 앞 타이어의 부근까지 연장이 됨)형식은 취하지 않았습니다.
새턴 고유의 이미지를 좀더 살려보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면서 미래형자동차로서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번에 시도하는 디자인은 많은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선들을 너무 많이 무시하게 되면 재 디자인(re-design)을 할 때에 고유의 디자인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앞부분의 에어 인테이크 홀(Air Intake Hole, 공기를 엔진으로 빨아들이는 구멍)부분의 형태를 과감하게 바꾸어서 공기의 저항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였습니다.
페이스(face, 앞부분)는 강한 인상을 주어보았는데 이것 역시 자동차전체의 이미지와 맞도록 시도하였습니다.
후드(Hood, 엔진덮개부분)에도 굴곡이 강하게 보이도록 면의 높낮이 차이가 제법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부분에서부터 사이드의 라인이 연장이 되면서 뒷부분의 스포일러까지 연결이 됩니다.
강한 선이 자동차를 한 바퀴 돌게 되는 셈입니다.
아래쪽의 다른 선은 그것을 경계로 투 톤의 칼라가 있게 되는데 아랫부분을 진한 색으로 하여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차체가 얇아 보여서 좀더 스피드 감을 줍니다.


휠(Wheel) 디자인에서도 미래형이며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가미하여 전체적인 캐릭터에 걸맞도록 하였습니다.
장식적인 요소로서 휠 하우스(wheel house, 타이어가 들어가 있는 부분)의 형태가 약간 돌출된 것 같은 느낌이 있고 그것을 볼트로 접착한 것처럼 하여 보았는데 마치 랠리경기에서 보는 듯한 자동차의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 등을 장착하여 보았습니다.


벨럼(Vellum)종이에 파스텔을 사용하였는데 이 종이는 재질(texture)이 있어서 파스텔사용이 아주 좋습니다.
윈도우부분에서 기둥(pillar)이 유리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이것의 표현은 우선 회색 마커로 기둥들을 그리고 난 후 그 위에 파스텔을 칠하면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윤대열 대표는...
중앙대. 캘리포니아 아트 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 졸업(산업디자인). 아카데미 오브 아트(샌프란시스코. 그래픽 디자인),한양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에밀카대 등 강의. 모터 매거진, 카 마스터 등 칼럼니스트. 아트테크 산업디자인사 대표
604-788-8033 , daleyoondesig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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