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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야기]풍경화속의 작은도시 '칠리왁'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4/22 16:07

[이제국의 우리가 사는 도시이야기]칠리왁

칠리왁은 BC주 본토에 있는 밴쿠버에서 동으로 100km 떨어져 캐나다 횡단 고속 도로변의 프레이져 밸리 디스트릭트의 주 도시로 북으로는 프레이져 강에, 남으로는 미국 국경에 인접 하고 있다.


도시가 산에 둘러 싸여있고 근처에 컬터스 호수와 칠리왁 호수 주립 공원 등이 있어서 하이킹, 자전거 타기, 캠핑, 낚시, 골프 등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시의 면적은 260.19평방 km이며 2006년도 센서스에 따르면 인구는 69,217명이다.
클린트 헤임즈 시장과 6명이 도시의 행정을 맡고 있다.


칠리왁의 주 산업은 농업, 제조업, 관광업이다.
특히 낚시, 골프, 하이킹, 그리고 연중 급류타기로 유명하다.


캐나다군이 베더 크로싱에 훈련소를 운영했으나 1990년대 중반에 폐쇄하였다.
오늘날 군부대 주둔지는 캐나다 교육 공원으로 전환되어 RCMP의 태평양 지구 훈련소가 입주하여 있고 또한 프레이져 밸리 대학교 (UCFV)의 새로운 동부 캠퍼스이다.
UCFV 의 현 캠퍼스는 예일로드에 있다.


5,000년전 내지 10,000년 전에 스톨로 원주민들이 칠리왁 지역에 도착하였다.
1782년 유럽인들과 최초로 접촉할 당시 스톨로 원주민들이 40,000명 내지 60,000명이 있었으나 유럽인들이 옮긴 질병으로 90-95%가 사망하였다.


1857년에 프레이져 계곡에서 금이 발견되었다.
1858년까지 30,000명이 넘는 탐광자들이 칠리왁을 통해서 금을 캐러 가게 되었다.
1860년대 중반까지 프레이져강 주변의 증기선 상륙장인 밀러스 랜딩, 수마스 랜딩과 칠리왁 랜딩근처에 여러 개의 농장이 발달하였다.


칠리왁 마을이 1873년에 결성되었는데 BC주 3번째의 지방 자치체였다.
최초의 정착지가 프레이져 강가의 칠리왁 랜딩 근처에 만들어졌다.
증기선이 주요 교통 수단으로 화물과 승객을 뉴웨스트민스터와 칠리왁 사이로 옮겼다.


강변에 마을이 늘어날 공간이 없어서 마을의 상업지역이 남쪽의 뉴웨스터민스터-예일 마차 길과 웰링턴 애비뉴 그리고 영 로드의 교차점인‘화이브 코너스’라고 불리는 교차점으로 옮겨졌다.
1881년에 센터빌이라 불리는 지역이 세워졌고 1887년에 좀 더 인기 있는 이름인 칠리왁으로 변경 되었다.


이 지역은 1908년에 별도의 지방 자치단체인 칠리왁 시가 되었다.
칠리왁 시와 칠리왁 마을이 72년간 공존하였다.
1980년에 칠리왁 디스트릭트로 통합되어 1990년대 초에 칠리왁 시가 되었다.


칠리왁의 철자는 간혹 혼돈을 주는데 칠리왁 (Chilliwack)시와 칠리왁(Chilliwhack ) 마을은 다른 철자를 사용 하였었다.
그리고 통합이 되자 시의 철자인 Chilliwack 을 사용하게 되었다.
본래의 철자는 칠리왁과 사디스 주변의 스톨로 원주민의 언어인 할코멜렘어에 가까운 Chilliwhyeuk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도시의 청소년 A 하키팀 이었던 칠리왁 칲스는 새로운 칠리왁의 WHL팀인 칠리왁 브루인스의 2006년-2007년 시즌을 위해서 랭리로 옮겨갔다.


칠리왁은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유명한 도시인데 22후커스, 어밴돈 올, 누이선스,화이티,더트,레이즈 수잔스등의 수도 없는 밴드를 배출 하였다.


멋진 침 산과 슬레시 산등의 높은 산 꼭대기들에 둘러싸여 있고 프레이져 강과 베더 강이 주변에 흐르는 칠리왁의 자연 환경은 기가 막히다.


불행하게도 도시가 전에 작은 농촌 마을이었고 지금은 발전하고 있는 교외의 마을이 되고 있지만 나쁜 도시계획의 전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활력을 잃어가는 다운 타운을 활성화하고 전에 농지였던 곳으로 주택 단지가 퍼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칠리왁의 극한적 기후가 거의 없는 온화한 기후는 다양한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조건이 되고 있다.
1월의 평균온도는 섭씨1.6도 7월의 평균온도가 18도이다.
주변의 산 덕분에 강수량으로 대부분 비가 내리며 눈이 오는 경우는 드물다

칠리왁은 프레이져 계곡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곡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도시중의 하나이다.
비 구름이 계곡의 끝부분으로 모여서 산을 타고 오르면서 비를 내리게 한다.


11월과 12월에 자주 있는 일이고 한달 내내 비가 내리는 것도 흔한 일이다.
비로 유명한 곳이지만 대부분의 비는 겨울 동안에 내리고 여름 동안은 보통 해가 좋고 쾌적하며 여명이 여러 시간 계속 되어 밤 10시까지도 환하다.
비도 거의 없고 주간 온도도 쾌적하며 습도도 최소이고 밤도 상쾌하다.


프레이져 계곡의 동쪽 끝에 위치 하여 칠리왁의 공기의 질에 대해 논란이 많다.
몇몇 사람들은 밴쿠버와 다른 바람 불어오는 쪽의 도시들의 공해가 칠리왁에 모인다고 하며 특히 여름 동안에 심하다고 주장 한다.


그러나 여러 다양한 로워 메인랜드 기상의 복잡함과 농장에서 나오는 연무질 등의 부분적 공해가 점차 늘어나는 어디에나 있는 자동차들과 어우러져 문제점들을 일반화 하기가 어렵다.
프레이져 계곡의 공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에는 공기의 질을 유지 하자는 운동과 미국 워싱턴주의 수마스 근처에 발전소를 짓는 것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있다.


칠리왁 공항에 있는 머피 에어크라프트는 혼자서 조립하는 비행기를 만들고 최근에‘스트림’회사는 1,500 명 이상을 고용하는 콜센터를 지었고 ‘소프리마’회사는 지붕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었고 새로 만들어진 공단에 칼 타이어가 재생 공장을 지었다.


◆이제국 씨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몬트리얼 콩코디아대
밴쿠버 BCIT 식품기술과
현재 학생영어 교습
(영문법,에세이,읽기,학교영어,과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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