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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야기]프레이져밸리 허브도시 '미션'

[이제국의 우리가 사는 도시이야기]미션

미션은 프레이져 계곡을 내려다보는 프레이져 북쪽 강변에 위치한 BC주의 23번째로 큰 지방 자치단체이다.
인구는 34,505 (2006)명이며 1892년에 결성 되었으며 면적은 225.78평방km이다.
원래는 2개의 별도의 공동체인 미션 디스트릭트와 미션 타운이었는데 1969년에 하나로 합쳐졌다.


다른 프레이져 계곡의 공동체와는 달리 미션은 대개 프레이져 강변의 소규모의 범람지를 가진 숲으로 된 고지대이다.




도시의 중심을 따라 북으로 계속 상대적으로 비옥하지 않은 농경지들이 펼쳐져 있다.
미션의 농경지들은 한때 프레이져 계곡의 베리 농사의 중심이었으나 1948년의 대홍수가 저지대를 범람하여 베리농사가 중단되었다.
이 산업은 이제 이웃 강 건너의 애보츠포드의 주 산업이다.


이 공동체는 스테이브 호수와 헤이워드 호수 두 개의 수력 발전용 저수지의 물이 대부분인 스테이브 강의 하류 부분에 의하여 반으로 잘려있다.
비록 미션 인구의 대부분이 스테이브 강의 동쪽에 살고 있지만 공동체의 50%는 이 강의 서쪽과 북쪽에 위치한다.


스테이브 강은 2마일 정도 흘러 내려서 서쪽의 큰 도시인 메이플 리지와의 경계선에 있는 러스킨에서 프레이져 강과 만나게 된다.


이 수력 발전소는 BC 전기철도(BCER) 가 밴쿠버의 전차와 도시간 철도에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 하였는데 1950년대까지는 BC주 최대였다.
러스킨 댐과 스테이브 폭포댐의 공동체의 전성기에는 BCER은 강의 서쪽에 러스킨에서 캐네디안 퍼시픽 철도와 연결 하기 위해 화물 및 여객용 전차를 운행 하기도 하였다.


1931년에 완공된 러스킨 댐을 건설하는 동안에 철도가 새로운 헤이워드 호수 가장자리를 지나가도록 고지대에 다시 만들어졌다.
철도는 이용되지 않은지 오래지만 오래된 사면과 다리 등은 저수지를 도는 산책용 트레일의 일부가 되고 있다.


미션의 동쪽 경계는 대략 미션 고지대와 해칙 퇴적 범람지와 일치하는데 프레이져 계곡 저지대의 대부분이 다 그렇다.
동쪽의 해칙과 드로슈의 공동체는 조직되지는 않았지만 미션에 연결된 사회적 상업적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그곳의 지역 사회는 낙농, 베리, 옥수수 농사 등이 중심이며 니코멘 섬의 라카하멘의 대형 원주민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인 제임스 애트비가 6명의 시의원들과 일하고 있다.
미션의 부동산 가격은 프레이져 계곡에서 낮은 편이며 200에이커가 넘는 지역 공원과 1개의 주립공원인 롤리 레이크를 가지고 있다.
일년에 평균1,631미리의 강수량을 가지며 7월 평균 온도는 최고 섭씨24도 최저 섭씨12도를 기록한다.
12월평균은 최고 5도이고 최저 1도이다.


미션은 지역의 고용기회가 적은 편이고 10명중 6명이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한다.
이 지역의 인구의 평균 연령은 상대적으로 젊은 편인 36.4세(2001)이며 기독교 인구가 55.1%로 가장 많고 그 중 개신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1%의 시크 교도가 따른다.


이곳 인구 중 가장 많은 수의 인종그룹은 백인 이며 91.6%를 차지한다.
소수 민족 중 가장 많은 인종은 인구의 5.1%를 차지하는 서남 아시아인이다.


임업과 농업이 미션의 주 산업이며 다양한 관련 소매업 및 서비스업의 기초가 되고 있다.
과거 몇 년 동안 운송의 발달이 제조업 분야를 제재업과 식품 가공업 분야를 넘어 다른 사업 분야로 확장 하도록 하였다.


임업과 목재 관련업이 제조분야의 지배적 산업이었으며 특히 측백나무 판 생산이 주력이다.
미션은 BC주에서 유일하게 나무 재배 면허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농업은 프레이져 강변의 좁은 띠 모양의 지역에 제한 되어있다.
미션 동쪽의 듀드니와 드로슈에 대부분의 농장이 있고 96개의 상업 및 취미를 위한 농장이 있으며 낙농이 주 산업이며 다른 소득원으로 가금류, 양돈, 소고기, 야채 등을 포함 하고 있다.


미션은 애보츠포드와 지역 교통으로 연결되어있으며 서비스는 BC 트랜짓, 애보츠포드, 미션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
애보츠포드-미션 사이의 11번 도로 및 로히드 하이웨이가 주로 이용되며 또한 밴쿠버에서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통근열차로 연결된다

미션은 1891년의 ‘대 토지 판매’라는 토지경매를 통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캐네디안 퍼시픽 철도로 도착한 밴쿠버와 동부 캐나다 사람들에게 불하되어 생긴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기의 주택들과 상가건물은 구매를 북돋기 위해 남부 온타리오의 작은 시골 마을 모습으로 지어졌다.


새로운 도시지역으로 각광 받아서 벌링튼 노던 철도의 북쪽 연장선과 만나는 캐네디안 퍼시픽 철도의 교차점의 지역들은 이스트 밴쿠버, 노스 시애틀 등의 이름을 연상시키도록 불려졌다.
미션이라는 이름은 1868년에 설립된 도시의 동쪽에 위치한 역사적인 봉헌의 성 메리 선교단을 기념하여 붙여졌다.


초기에 예일 아래쪽으로 프레이져 강을 건너는 철교는 미션의 철교가 유일한 것이었으며 스윙 스팬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모든 미국과 밴쿠버 사이의 철도 교통량은 1904년 뉴웨스트민스터에 철교가 세워 질 때까지 반드시 미션을 통해야 했다.


미션의 철교는 미션 다리가 세워 질 때까지 1970년대까지 일방 통행 방식으로 차량이 교대로 다니는 다리로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이 다리의 위치는 프레이져 강에 대한 조수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곳이며 또한 이곳의 수심 측정선은 연간의 또는 위험한 봄의 홍수를 재는 역할을 한다.


미션의 원래의 상업지역은 CPR의 주선 과 강 사이의 좁은 저지대였는데 1894년의 대홍수의 여파로 기차의 환승역 위의 언덕 밑의 북쪽 철도 부근으로 몇 년에 걸쳐 이동하였다.
이 작은 4-5 블록 정도의 상업지역이 수십년 동안 프레이져 계곡의 상업 중심지의 하나로 활발한 상거래와 사회생활의 중심이 되었다.


지금은 BC하이드로의 소유인 스테이브 폭포 발전소 옆쪽으로 한때는 300채의 집이 있었던 꽤나 큰 마을이 있었다.
그 당시 거친 듀드니 트렁크 로드가 스테이브 강을 댐 위로 지나가기도 하였지만 이 마을은 러스킨에서 CPR로 연결되던 곳이었다.
스테이브 폭포지역의 인구는 지금은 메이플 리지 쪽인 서쪽으로 듀드니 트렁크 로드를 따라 롤리 호수 주립공원 남쪽 근처의 농장 또는 야생 지역에 산재하여있다.


후에 다른 더 출력이 높은 댐이 더 높은 계곡의 아래에 지어져서 아래쪽 호수 가에 세워진 철도를 침수 시키게 되었고 그 옆의 길들은 지금은 두 댐 사이를 잇는 하이킹 및 자전거 전용로가 되었다.
러스킨 댐은 또한 스테이브의 동쪽의 실버데일과 실버힐을 미션의 나머지부분과 잇는 도로이기도 하다.


1960년대 후반의 프레이져 남부에 1번 고속도로가 만들어지자 전에 시골이었던 애보츠포드, 마츠키, 랭리로 인구가 유입되며 거대한 쇼핑몰이 지어지게 되었다.


미션은 프레이져 계곡의 이튼 백화점으로서의 역할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이 마을의 상업 중심들도 강 건너 몇 분 거리의 상가들에게 비즈니스를 뺏기게 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1970년대 중반의 다리건설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단결된 사업주들과 잘 계획되어 옛날의 상가중심에 세워진 새로운 상가들은 프레이져 계곡의 상업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다.
로워 메인랜드의 인구증가와 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통근열차인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가 다시금 상업에 서서히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미션 시의 중심지를 벗어나면 과거의 미션 디스트릭트는 각각의 역사와 인종적 특징을 지닌 시골 마을들의 집합체였다.
실버데일은 미션의 서쪽 7km지점의 스테이브 강 하류 쪽의 동쪽 제방 옆에 위치하는데 1880년대 이탈리아 이민들에 의해서 이주 정착된 곳으로 오늘날까지도 후손들이 살고 있다.


이웃의 실버힐은 원래는 이상주의적 핀란드 사람들에 의해 정착 되었으나 산불로 스칸디나비아와 독일계들이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북쪽의 스틸헤드는 원래는 언론인들의 주말 휴양지였고 훤데일, 시더밸리,해칙 마을들은 농업공동체로 유럽인들, 영미문화에 흡수된 프랑스인들과 프레이져 계곡 특유의 영국 스코틀랜드 계의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들이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많은 일본계 캐나다인들이 이곳에서 베리농사, 벌목,제재업, 강에서의 수산업에 종사 하였었다.


1954년에 베네딕트수도회가 미션 근처에 웨스트민스터 성당과 그리스도 왕 신학교를 설립하였다.
자체적으로 농사를 지으며 고등학교, 대학 과정의 신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베리산업은 전에는 이곳의 가장 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해마다 여름의 딸기 축제의 중심이었으나 전시에 일본인들을 타지로 이주시키고 1948년의 대홍수로 딸기농사는 중단되었다.


미션의 다른 주요한 산업은 벌목이다.
그리고 미션의 몇 군데 제재소는 세계의 유수한 측백나무 판목 제조자로 유명하다.
미션 디스트릭트는 자체적으로 북쪽과 북서쪽 산에서 나무를 재배 해왔다.
이러한 나무의 산림재배는 BC주 내에서 대규모로 이루어진 모범이며 공동체에 추가적인 소득원이 되었다.


1967년부터 1970년대에 걸쳐 무동력 자동차 경주가 영 연방국가의 도미니언 데이 기념일과 겹쳐서 대규모 벌목자 스포츠 대회와 더불어 열리곤 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미션 강가에 많은 측백나무 가공 제재소가 생겨서 세계적 가공지가 되었었다, 근처 미션과 해칙사이의 에디성냥 회사는 1960년대에 문을 닫기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냥용 나무 제조회사였다.


이웃의 임프레스 식품은 프레이져 계곡 베리 산업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역사가 1848년 이전까지 거슬러올라간다.
최근에는 이 건물중의 하나가 대마초 재배에 전용되어오다가 발각되어 이 마을의 가장 부유한 가족중의 하나가 개입되고 당시로는 최대의 대마초 적발 사건이 되는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미션은 또한 전문 드래그 경기장인 미션 레이스파크로 유명한데 인근의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에 소음공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의 둑 저 너머로 이전되었다.


1972년에 미션 한복판의 훤데일에 언덕 위 평평한 곳에 연방정부가 2개의 감옥을 만들었는데 하나는 최소 경비를 하는 감옥, 다른 하나는 중급 정도의 경비를 하는 감옥 이다.


이 지역의 북쪽 부분은 청소년 범법자들과 위험성이 낮은 죄수들을 위한 일하는 캠프로 이들은 수십년에 걸쳐 스테이브 호수의 침수 지역으로부터 밀려 내려온 나무들을 치우고 개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호수를 시민들이 여가 선용에 사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제국 씨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몬트리얼 콩코디아대
밴쿠버 BCIT 식품기술과
현재 학생영어 교습
(영문법,에세이,읽기,학교영어,과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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