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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반객 장비 갖춰야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5/16 07:03

일교차 크고 상층부 눈 안녹아

실종신고 뒤 이동 않아야

하루동안 등산 갈 계획이 있다면 따스한 봄날씨가 왔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태를 미리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최근 코퀴틀람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에서의 10세의 소년과 소년의 아버지의 실종사고가 발생했었다.
부자는 일요일인 13일 오전 산악 자전거 여행에 나섰다가 길을 잃고 13일 저녁 휴대폰으로 구조요청을 했었다.


그러나 부자는 구조요청을 한 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이동을 했다.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구조대는 부자의 신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부자의 위치를 찾지못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3일 밤 10시경 배수로에서 부자를 찾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해가 지면서 차가운 날씨에 주위는 어두운 상태였고 부자는 완전히 길을 잃은 채 추위에 떨고 있었다.
구조됐을 때 부자는 얇은 티셔츠만을 걸친 상태였고 따라서 저체온 증상이 염려되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구조대 관계자는 “길을 잃었다고 판단되어 실종 신고를 한 이후에는 이동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머물러야 한다”면서 “신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기 때문에 실종자가 이동을 하면 그만큼 구조는 어려워진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한 “봄이 왔다고 하지만 아직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므로 특히 등산객들은 외투를 준비할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색 구조대는 "아직 산의 상층부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으므로 장비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리한 등반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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